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열흘 동안 이어진 교전으로 사망자만 수천 명이 쌓였습니다. 바이든 대통령 행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, 현재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. 분쟁 지역 전문 김영미 PD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김영미]
안녕하십니까.
지난주 금요일날 이 방송에 나와주셨었고요. 나흘이 지났습니다. 그 사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보겠습니다. 일단 오늘 들어온 속보,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현지 시각으로 18일날 방문한다고 합니다.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?
[김영미]
일단 확전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 미국도 어떤 기여를 했다는 메시지 같고요. 그리고 또 하마스 측에는 미국이 개입하기 때문에 더 이상 무력행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도 있을 것 같고 또 네타냐후 총리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이스라엘 내부의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평판 이런 것들도 감안해서 방문이 결정된 것 같습니다.
그러면 이게 적극적인 휴전을 끌어낸다기보다 일단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데 가깝다고 봐야 합니까?
[김영미]
지금 현재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느냐, 이스라엘을 지지하느냐 보다 누가 민간인의 희생을 막는 데 가장 공헌을 했느냐. 이게 핵심 포인트입니다. 그래서 주변 국가든지 아니면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양측이 전부 다 민간인 희생을 줄이는 데 우리는 이만큼 노력했다는 부분이 사실 이 사태의 승패가 갈릴 수도 있거든요. 지금 전 세계가 누가 이기냐보다는 어느 쪽에서 민간인을 더 많이 살해했고 또 민간인 지역에 대한 공격을 얼마나 잔인하게 하고 이런 부분들이 지금 무기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지금 부각이 되고 있거든요.
그래도 메시지가 엇갈리는 것처럼 보이는 게 가자지구 점령에 대해서는 큰 실수가 될 거라고 했어요. 이거는 대통령이 이스라엘 가서 이런 메시지를 낼 거야라고 했던 것과는 부딪히는 부분 아닙니까? 이건 왜 그런 거예요?
[김영미]
그렇습니다. 그러나 미국 대통령 입장에서 우리도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해서 나라 전체가 노력을 했다.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가자지구의 민... (중략)
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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